한화이글스 한대화 감독, ‘부당이득금’ 취한 혐의로 피소
스포츠/레저 2011/06/17 14:44 입력 | 2011/06/17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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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수장 한대화(51) 감독이 대학 감독 시절 선수 부모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전주지법은 17일, 한대화 감독이 대학 감독 시절 선수 부모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A씨는 10여 년 전 당시 대학 감독을 맡고 있던 한대화 감독이 자신의 아들을 국가대표로 키워주겠다며 은근히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으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약 20차례에 걸쳐 2,900만원을 건넸다며 금액반환 소를 제기했다.
또한 A씨는 한 감독에게 직접 송금한 거래 명세서와 함께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대화 감독은 “학부모에게 돈을 먼저 요구한 적이 없었으며, 통장으로 받은 돈은 선수들의 식사와 전지훈련비 등으로 썼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전주지법은 17일, 한대화 감독이 대학 감독 시절 선수 부모로부터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 거주하는 A씨는 10여 년 전 당시 대학 감독을 맡고 있던 한대화 감독이 자신의 아들을 국가대표로 키워주겠다며 은근히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으며,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약 20차례에 걸쳐 2,900만원을 건넸다며 금액반환 소를 제기했다.
또한 A씨는 한 감독에게 직접 송금한 거래 명세서와 함께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대화 감독은 “학부모에게 돈을 먼저 요구한 적이 없었으며, 통장으로 받은 돈은 선수들의 식사와 전지훈련비 등으로 썼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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