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반값등록금’ 도입 전격 결정
경제 2011/06/17 14:20 입력

홍익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반값등록금을 도입을 결정했다.



장영태 홍익대학교 총장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반값 등록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홍익대는 이달 초 장학금 개편안을 확정하고,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이 등록금의 50%인 ‘반값 등록금’만 부담하도록 하는 장학금을 신설해 2학기부터 시행키로 하고 예산 50억 원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한 학기당 총 2220명의 대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장학금 대상자는 신청자 가운데 월 국민건강보험료 납부액, 평균 평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대적인 기준으로 선정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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