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용 감독, "'적과의 동침', '동막골'과 다르다" 난색 표해
문화 2011/03/23 12: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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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감독이 이번 영화 '적과의 동침'이 '웰컴투 동막골'과 비슷하다는 의견에 난색을 표했다.



오늘(2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적과의 동침'의 제작발표회에서 박건용감독은 2005년 흥행작 '웰컴투 동막골'과 비슷하다지 않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건용 감독의 이번 작품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도 비껴간 석정리에서 벌어지는 인민군과 동네 주민간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영화로 액선-코믹-감동이 공존하는 영화다.



이에 박감독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따 .공통점이라고 하면 6.25 배경 하나가 공통점이다고 나머지는 다 다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실제 경기도 평택에 있던 할머니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전쟁의 아픔을 다루고 있는건 비슷하지만 표현방법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또한 실화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두번째 작품이라 고집 이런건 없고 이번 작품도 어쩌다 보니 실화가 된 것 같다."고 답했는데 이에 정려원은 "고집은 있으십니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박건용감독의 차기작 '적과의 동침'은 오는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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