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솔직 고백 "뮤지컬 '모차르트' 큰 사랑 받아 걱정된다"
연예 2010/12/13 17:23 입력 | 2010/12/13 17:25 수정

'모차르트'로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시아준수가 50억 대작 '천국의 눈물'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시아준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서 "모차르트가 생각 이상의 큰 사랑을 받아서 차기작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시아준수는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그가 출연하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제4회 더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인기상, 제16회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천국의 눈물'에서는 베트남전쟁에 참여해 아름다운 여인 '린'을 인생을 걸고 사랑하는 남자 준으로 분한다.
"모차르트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다음 작품이라서 긴장이 많이 된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는 시아준수는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좋았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았다. 모차르트와 다른 느낌의 음악에 끌려서 용기있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가창력은 인정 받았지만 연기는 '모차르트'가 처음. 당시에는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천국의 눈물'은 더욱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더 크다.
시아준수는 "연기만 다른게 아니라 노래도 가요나 팝과는 다르다. '모차르트' 때에도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노래 안에 감정을 녹여내는게 어렵지만 내가 여기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해서 보완하겠다는 말 뿐이다"며 "배우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교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베트남 여성 린과 한국에서 파병된 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시아준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서 "모차르트가 생각 이상의 큰 사랑을 받아서 차기작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시아준수는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그가 출연하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제4회 더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인기상, 제16회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천국의 눈물'에서는 베트남전쟁에 참여해 아름다운 여인 '린'을 인생을 걸고 사랑하는 남자 준으로 분한다.
"모차르트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다음 작품이라서 긴장이 많이 된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는 시아준수는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좋았고,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았다. 모차르트와 다른 느낌의 음악에 끌려서 용기있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가창력은 인정 받았지만 연기는 '모차르트'가 처음. 당시에는 기대이상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천국의 눈물'은 더욱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나가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더 크다.
시아준수는 "연기만 다른게 아니라 노래도 가요나 팝과는 다르다. '모차르트' 때에도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노래 안에 감정을 녹여내는게 어렵지만 내가 여기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노력해서 보완하겠다는 말 뿐이다"며 "배우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교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베트남 여성 린과 한국에서 파병된 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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