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우주최강급식’ 등극 ‘학교 급식인데 호텔뷔페 뺨 때릴 기세
연예 2012/09/25 14:37 입력 | 2012/09/25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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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커뮤니티

국내에서도 학교 급식 품질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주최강급식’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살의 여대생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핀란드의 교환 학생으로 생활하며 자신이 먹고 있는 핀란드 급식을 소개했다. 소개한 사진 속 음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급식 수준이 아닌 그야말로 황제 급식이었던 것. 토종 닭에서만 볼 수 있는 두툼한 닭다리와 신선한 야채, 과일이 가득 담긴 푸짐한 샐러드가 주를 이루었으며 그 이외에도 뷔페식이 부럽지 않은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핀란드의 맥도날드 세트 가격이 7.5유로(약1만원)인데 학교 급식은 2.6유로(약4천원)에 불과 하다”고 밝히며 핀란드에서는 이정도 수준의 급식을 고등학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며”일반인도 자유롭게 돈을 내고 먹을 수 있고 고등학교 급식이 더 맛있어 고등학교로 건너가 먹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관심 속에 우리나라 급식의 질도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뷔페보다 훨씬 고급스럽다”,”1등급 기내식 서비스 같다”,”이런 것이 진정한 복지”,”우리 아이들도 이런 좋은 음식 먹었으면”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핀란드는 450만 명의 작은 나라지만 많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밥을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는 의무감이 커져 질 좋은 급식이 이루어 진 것 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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