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시아준수 "노 개런티 출연"
연예 2010/12/13 16:54 입력 | 2010/12/13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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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노개런티로 '천국의 눈물'에 출연한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뮤지컬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천국의 눈물'은 '한국의 미스사이공'으로 불려왔던 대작 프로젝트로, 시아준수는 회당 3000만원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



설도윤 대표는 "정식 보도자료를 내기 전 추측 기사가 난무해서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최고 개런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사실 누구보다 더 받고, 덜 받았다는 기준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런티는 공연장 크기와 공연 횟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설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는데, 시아준수는 노 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시아준수는 개런티를 받지 않는 대신 소속사에서 뮤지컬에 투자를 하고 이에 대한 이익금을 나누어 갖는 형식으로 뮤지컬에 참여한다.



시아준수는 "개런티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노래가 좋고, 작품이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모차르트!' 때에도 높은 개런티를 받았는데, 나로서는 감사할뿐이다.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햇다.



'천국의 눈물'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모티브로 베트남 여성 린과 한국에서 파병된 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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