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 내년에 채용 한다
경제 2022/12/29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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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내년도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2023년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수 100명 미만인 중소기업 2217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고용계획>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89.7%가 내년에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금리 인상과 공급망 악화 등 각종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졌음에도 상당수 중소기업들이 내년 사업 진행 및 확장을 위해 인력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 규모는 올해 보다 조금 더 늘려 뽑을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53.6%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뽑는다는 곳은 33.4%였고, 나머지 13.1%는 올해 고용 규모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채용 예상인원은 △5명 미만을 선택한 곳이 41.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10명(26.6%) △11~20명(13.5%) △50명 초과(9.5%) △21~50명(9.3%) 순이었다.
중소기업이 내년에 뽑게 될 인력의 경력사항으로는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이 81.2%를 차지했다. △경력만 채용하겠다고 답한 곳은 14.4%였고, △신입만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은 4.4%로 조사됐다.

신규 인력 채용시기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수시채용을 선택한 곳이 6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월(22.5%) △3월(18.6%) 였다.

한편, 내년도에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올해 이미 채용을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28.8%로 가장 많았다. 또 △내년도 상황을 지켜보며 채용하겠다고 답한 곳이 25.8%였고, △신규 인력 채용 TO가 아예 없다는 곳도 25.8%였다. △내부 사정으로 채용을 보류하거나 취소했다고 답한 곳은 19.7%였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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