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업’ 라이언 전X이대휘, 프로듀서 사제 맞대결 펼친다
연예 2022/07/08 09: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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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5년의 시간을 지나 ‘프로듀서’ 판 사제 대결이 펼쳐진다.

5년 전 전 국민을 ‘프로듀서’로 만들었던 Mnet ‘Produce 101 시즌 2’(이하 프로듀스 101), 그 시작에는 ‘나야 나’가 있었다. 시간이 흘러 ‘나야 나’의 작곡가였던 라이언 전과 101명의 연습생 중 한 명이었던 이대휘가 프로듀서라는 타이틀을 걸고 KBS 2TV ‘Listen Up’ (이하 리슨업) 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나야 나’ 녹음 당시 라이언 전은 이대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언 전은 프로듀스 101 종영 후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대휘는 기대 이상이었다. 노래를 알고 부르는 느낌을 줬다. 단어 하나하나의 느낌이 살아있고 연출을 할 줄 알아 뭘 좀 알고 덤비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인상 깊었던 연습생으로 이대휘를 언급했다.

라이언 전의 칭찬처럼 이대휘는 프로듀스 101 종영 후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이대휘는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프로듀스 48’과 ‘프로듀스X 101’의 음원을 작곡하며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소속 그룹 AB6IX의 메인 프로듀서로 작곡 실력을 선보였고, IZ”ONE, 박지훈, 윤지성, 애즈원 등 동료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라이언 전 역시 5년 동안 다양한 히트곡을 제조하며 프로듀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최근 차트 1위를 석권한 IVE의 ELEVEN과 아이유의 Celebrity,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를 비롯해 트와이스, NCT, 이달의 소녀, 비투비, 프로미스 나인, 비비지, 에이핑크, 앤믹스, 우주소녀 등과 작업하며 K-POP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의 자리를 지켜왔다.

두 사람은 리슨업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라이언 전은 “5년 전 처음 봤을 때부터 대휘는 남다른 점이 보였다. 5년 전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대휘가 증명해 줘서 고맙기도 하다. 나 역시 대휘의 작업물을 들으며 놀랐던 적도 많았다. 리슨업에서 대휘와 끝까지 남아서 최종 맞대결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휘 역시 “K-POP을 대표하는 라이언 전 프로듀서와 함께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라이언 전 프로듀서와 <나야 나>를 녹음할 때가 생각난다. 그때보다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아닌 프로듀서 이대휘의 역량을 리슨업을 통해 드러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라이언 전과 이대휘가 프로듀서로 첫 맞대결을 펼칠 곡은 지난달 24일 리슨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분 미리 듣기 형태로 공개됐다. “Welcome to Summer!”라는 주제 아래 라이언 전은 에일리, 이대휘는 위클리와 함께 작업했다.

이대휘와 라이언 전의 사제 맞대결의 승자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5분 리슨업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사진 = KBS 2TV ‘Listen-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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