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신은경, 영화 '얼음비'서 부부로 호흡
문화 2010/02/01 13: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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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과 정준호가 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정윤수 감독의 신작 '얼음비'에 캐스팅됐다.



'얼음비'는 남편에게 본인 말고도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부부의 선택을 담아낸 멜로로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와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잘 나가는 건축가이자 교수로 지적인 매력과 중후한 섹시함을 겸비한 '지석'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젠틀맨이자 매력적인 외모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준호가 캐스팅되었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새로운 사랑도 버리지 못하는 남자로 분해 두 가지 사랑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고뇌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정준호는 이전에 관객에게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지석'을 통해 스크린에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혹적인 몸매와 지성으로 뭉친 산부인과 의사, '소영' 역에는 '6월의 일기' 이 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신은경이 최종 캐스팅되었다.



신은경은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남편의 여자에게 접근하지만 그녀 곁에 머물수록 복수심과 동정심을 함께 느끼며 번뇌하는 역할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편의 외도라는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사랑과 연애와 결혼, 그리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관객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얼음비'는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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