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진혁,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의 비하인드 컷 공개
연예 2022/06/28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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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왜 오수재인가’의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이 눈부신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은 28일, 오수재(서현진)가 이끄는 서중대 로스쿨 리걸클리닉센터 7인 완전체의 웃음꽃 만개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서현진, 황인엽, 배인혁부터 김재화, 남지현, 이주우, 이진혁까지 배우들의 훈훈한 꽃미소가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는 오수재가 박소영(홍지윤) 자살 교사 및 홍석팔(이철민) 자살방조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리걸클리닉센터 팀원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들은 홍석팔의 유서 영상 속 오수재의 통화 녹취록에서 ‘박소영을 묻으라’는 말이 조작된 목소리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여기에 한수그룹 법무본부장 한기택(전재홍)이 돌연 홍석팔의 자살을 도왔다고 자백하며 오수재의 구속 영장 청구는 기각됐다.

반환점을 돈 ‘왜 오수재인가’는 충격과 반전의 폭풍 전개를 펼치며 열띤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로에게 말 못 할 과거 비밀을 간직한 오수재와 공찬(황인엽), 지독한 악연으로 역습에 역습을 거듭하는 오수재와 최태국(허준호)의 관계를 중심으로 예측 불가한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벌어지고 있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박소영의 죽음과 같이 ‘자살로 위장된 타살’을 당한 홍석팔의 죽음, 그리고 이 모든 판을 움직이는 최태국 회장의 잔혹한 실체까지 베일을 벗으며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이처럼 미스터리로 둘러싸인 사건들 틈에는 언제나 리걸클리닉센터 팀원들이 있다. 오수재를 비롯한 공찬, 최윤상(배인혁), 조강자(김재화), 나세련(남지현), 송미림(이주우), 남춘풍(이진혁)이 환상의 팀워크로 하드캐리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촬영장 곳곳에서 포착된 배우들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다. 자칫 한없이 무거울 수 있는 극의 흐름에 변주를 이루는 이들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극 중 오수재에게선 좀처럼 볼 수 없는 서현진의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수재는 TK로펌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지름길로 리걸클리닉센터를 선택했지만, 이를 단순히 기회로 이용하는 것만 아니라 매 순간에 진심이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이끌며 ‘워너비’ 리더이자 멘토로 등극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손인사를 건네는 황인엽도 포착됐다. 그동안 묵묵히 사건에만 집중해 왔던 공찬은 오수재가 누명을 쓰자 이전과 눈빛부터 달라졌다. 10년 전 의붓여동생 전나정(황지아) 사건 당시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오수재를 하루빨리 구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은 그에 대한 깊은 마음을 확인케 했다.

배인혁이 맡은 최윤상은 흑화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석팔의 유서 영상을 통해 하일구(전진기)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안 그는 TK로펌 비서실에 잠입해 오수재의 가짜 목소리가 담긴 원본 파일을 훔쳐 오는 대범한 행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아버지 최태국에게 TK로펌으로 들어가겠다는 갑작스러운 약속을 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새끼 오수재’에서 그의 든든한 변호사가 되어준 송미림 역의 이주우, 형사 출신다운 날카로운 촉을 발휘하는 조강자 역의 김재화, 그리고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무장한 나세련 역의 남지현과 남춘풍 역의 이진혁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왜 오수재인가’ 제작진은 “모두 뜻하지 않게 뭉치게 된 오수재와 리걸클리닉센터 멤버들이 그동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왔다”라며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하는 가운데, 어떤 새로운 사건이 이들을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9회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스튜디오S·보미디어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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