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ITZY, 레드벨벳부터 트와이스까지, 걸그룹 종합선물 세트 ‘배달 완료’
연예 2021/09/30 10:20 입력 | 2021/09/30 16: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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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주간아이돌’ ITZY가 차세대 케이팝 ‘퀸’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지난 29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서는 ITZY가 ‘무대 장인’다운 완벽한 댄스 커버와 알찬 걸그룹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ITZY는 첫 정규앨범 ‘CRAZY IN LOVE’ 타이틀곡 LOCO를 공개. ‘주간아’ 단골손님 면모를 뽐내며 여유롭게 무대를 누볐다. LOCO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ITZY만의 당찬 에너지로 표현한 곡이다. MC 은혁 역시 “정말 잘해서 눈이 계속 간다”며 극찬했다.   

소원 수리 센터 코너에서는 '퍼포먼스 신' 류진이 엑소 'Love Shot' 댄스 커버에 나섰다. ‘Love Shot’은 류진이 팬미팅에서 짧게 공개해 아쉬움을 남겼던 곡. 이날은 후렴구 부분을 완벽히 따라잡으며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했다.  

대선배 은혁도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류진의 무대를 본 은혁은 종이를 찢는 제스처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찢었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떻게 춰야 사람들에게 멋있게 보이는지를 안다. 정말 잘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무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Weekly Playlist’ 코너에서는 막내 유나가 팬들을 위해 나섰다. 유나는 레드벨벳 ‘퀸덤’, 트와이스 ‘Alcohol-Free’, 선미 ‘You can’t sit with us’, aespa ‘Next Level’ 그리고 현아의 ‘I’m Not Cool’까지 케이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5곡을 완벽히 소화했다. 곡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유나의 댄스 콘텐츠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안겼다.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마친 ITZY는 “나중엔 콘서트도 하겠다. 예전엔 몇 곡 없었는데 새삼 곡을 많이 냈다”라며 웃었다. 데뷔 후 2년 7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내며 더 큰 목표를 바라보는 ITZY. 어느덧 케이팝 걸그룹 선봉에 선 이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복고풍 컨셉으로 아이돌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주간아이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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