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 정가은 "별칭때문에 송혜교 소속사에서 전화 받았다"
문화 2010/01/05 10:55 입력 | 2010/01/05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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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가은이 '8등신 송혜교'라는 별명때문에 설움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KBS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정가은은 "데뷔 초기에 '8등신 송혜교'라고 불렸었는데 안티들의 공격도 많았지만 실제 송혜교 소속사에서도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측에서는 "이제 송혜교의 이름을 그만 썼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전한것. 전화를 받은 정가은 매니저는 변명도 못하고 "우리도 정가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송혜교의 이름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송혜교보다 나이가 많다는 정가은은 "실제로는 내가 언니"라며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내 출연진들을 웃음짓게 만들엇다.



또한 안티들에게 굴욕적인 쪽지도 많이 받았다. 안티들은 송혜교와 닮았다는 별명에 대해 "어디가 닮았느냐! 발가락이 닮았냐?"라면서 쪽지를 보내왔고, 정가은은 이에 일일이 답장을 하는 꿋꿋함으로 안티팬을 팬으로 만들었다.



정가은의 속마음은 5일 밤 11시 5분 '상상더하기'에서 공개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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