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민기, 한국판 '영웅본색'에서 주윤발, 장국영 역 맡아
문화 2009/11/13 09: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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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승헌과 이민기가 홍콩 느와르 걸작 '영웅본색'의 한국판에 캐스팅됐다.



오우삼 감독의 1986년작으로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인 '무적자'는 최근 주인공으로 송승헌과 이민기를 캐스팅하고 빠르면 연말 중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적자'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파이란' '역도산'의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할 계획이며 원작에서 기본 스토리만 가져와 탈북한 북한 특수요원들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조직폭력 세계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각색된다.



극중 주윤발이 연기한 소마 역을 송승헌이 맡고 장국영이 연기한 송아걸 역을 이민기가 연기할 예정이다. 또다른 주요인물인 적룡(송자호 역)과 이자웅(아성 역)도 캐스팅이 진행중이다.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무적자'는 아시아 동시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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