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 논란' 미수다 제작진 공식 사과 "의도하지 않았지만 오해, 불쾌감 드렸다"
문화 2009/11/12 17:50 입력 | 2009/11/12 17:52 수정

'미녀들의 수다' 방송화면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제작진이 일명 '루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미수다' 제작진은 12일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신세대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알아보고자 했던 것 뿐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제작진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부 시청자에게 오해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출연 학생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심지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까지 인터넷에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수다'에 출연해 솔직하게 토론에 참여한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기를 간절이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수다는 9일 방송에서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라는 내용으로 출연진과 한국 여대생들의 생각 차이를 알아보는 솔직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외모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키도 하나의 경쟁력이다.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 "키가 작으면 아무리 잘생겨도 정이 뚝 떨어진다. 장동건 외모라도 165cm라면 사절" 등의 발언이 논란이됐다.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한 여대생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미니홈피와 학교 게시판에 "대본을 그대로 읽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미수다' 제작진은 12일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신세대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알아보고자 했던 것 뿐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제작진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부 시청자에게 오해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출연 학생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심지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까지 인터넷에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수다'에 출연해 솔직하게 토론에 참여한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기를 간절이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수다는 9일 방송에서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라는 내용으로 출연진과 한국 여대생들의 생각 차이를 알아보는 솔직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외모가 중요해지는 시대에 키도 하나의 경쟁력이다.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 "키가 작으면 아무리 잘생겨도 정이 뚝 떨어진다. 장동건 외모라도 165cm라면 사절" 등의 발언이 논란이됐다.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한 여대생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미니홈피와 학교 게시판에 "대본을 그대로 읽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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