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가요계 이어 드라마-예능 장악 "진정한 전성시대"
연예 2009/09/25 10:04 입력 | 2009/09/25 10:07 수정

아이돌 그룹 출신의 연기자에 이어 걸 그룹 버라이어티는 물론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한 드라마까지 등장했다. 가요계에 국한되지 않는 전천후 활약상이 방송가 전체를 삼켰다. 바야흐로 '아이돌 전성시대'다.
24일 새 수목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상큼한 레몬같은 만만한 드라마를 표방한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삼아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실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이홍기, 유이의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수목드라마의 주연 배우만 살펴봐도 '아이돌 전성시대'를 체감할 수 있다. 성유리, 윤은혜는 각각 핑클,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이고, 정윤호는 현 동방신기의 멤버다. 유이, 이홍기, 김희철 등도 방영중이거나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예능으로 눈을 돌리면 아이돌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고정 게스트나 패널로 출연해 끼와 재능을 표출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걸그룹 멤버 중 7명만 선발하는 콘셉트의 일명 '걸그룹 버라이어티'까지 볼 수 있다.
방송가 전체를 장악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의 기세가 무섭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아이돌그룹이 방송가를 풍성하게 하는 동력임에는 분명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돌만의 잔치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연기도전에 있어서는 검증받지 않은 스타들이 인지도와 인기만으로 쉽게 기회를 얻는다는 비난도 거세다. 실제로 아이돌 스타들은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서는 유이와 이홍기는 이러한 비난과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이는 "비난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 연습을 짧게 했지만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아이돌그룹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새 수목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상큼한 레몬같은 만만한 드라마를 표방한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삼아 화제를 모았을 뿐 아니라 실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이홍기, 유이의 연기 도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수목드라마의 주연 배우만 살펴봐도 '아이돌 전성시대'를 체감할 수 있다. 성유리, 윤은혜는 각각 핑클,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이고, 정윤호는 현 동방신기의 멤버다. 유이, 이홍기, 김희철 등도 방영중이거나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예능으로 눈을 돌리면 아이돌의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고정 게스트나 패널로 출연해 끼와 재능을 표출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걸그룹 멤버 중 7명만 선발하는 콘셉트의 일명 '걸그룹 버라이어티'까지 볼 수 있다.
방송가 전체를 장악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의 기세가 무섭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아이돌그룹이 방송가를 풍성하게 하는 동력임에는 분명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아이돌만의 잔치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연기도전에 있어서는 검증받지 않은 스타들이 인지도와 인기만으로 쉽게 기회를 얻는다는 비난도 거세다. 실제로 아이돌 스타들은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서는 유이와 이홍기는 이러한 비난과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이는 "비난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 연습을 짧게 했지만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아이돌그룹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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