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아이유 손잡고 컴백…새 미니앨범 ‘폴리곤’ 발표
연예 2017/05/11 13:20 입력
하동균, 2년 7개월 만의 신보 ‘POLYGON’ 발매…아이유 코러스 참여
[디오데오 뉴스] 하동균과 아이유가 만났다.
하동균이 오늘(11일) 정오 2년 7개월 만의 새 미니앨범 ‘폴리곤(POLYGON)’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POLYGON’의 타이틀곡 ‘지금 그리고 우린’의 티저를 공개하며 깜짝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꿈을 꾸는 듯한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하동균 특유의 절제되고 진한 감성 보이스가 짧게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하동균은 지난 2012년 발매한 ‘MARK’앨범과 2014년 발매한 ‘WORD’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 앨범 역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으며, 직접 느끼고 경험했던 감정을 노래로 고스란히 옮겨 냄으로써 온전한 음악색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지금 그리고 우린’에는 하동균과 오랜 친분을 쌓아온 아이유가 코러스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하동균의 호소력 있으면서도 슬픈 감성이 극대화 된 보이스와 아이유의 청아하면서도 절제된 보이스, 그리고 ‘Mark’ 앨범부터 하동균과 음악 작업을 함께한 기타리스트이자 편곡가 고태영의 기타와 첼로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멜로디 속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한다.
또한, 앨범 속 5곡의 신곡에서는 모두 다른 감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서정적인 정서와 그 정서를 돋보이게 하는 하동균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하동균은 오는 6월 3일, 4일 양일간 용산 블루 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밤; 그 첫번째, 2017’ 콘서트를 개최한다.
( 사진 = 마크플래닛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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