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법원에 ‘아이폰5’제소 ‘LTE 특허 아닌 기존 특허에 목록만 추가’
IT/과학 2012/09/21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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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의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의‘아이폰5’를 제소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5가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 관련 문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가 특허 침해했다고 제소한 내용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관련 특허 소송이 아닌 현재 진행중인 특허소송 대상 목록에 아이폰5를 추가한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폰5도 아이폰4,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특허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며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특허 침해 내용을 담은 문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기업 혁신 및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아이폰5 제소를 검토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이폰5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할 것으로 보이며 재판읜 2014년 3월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소송 싸움은 그만하고 이제 제품에 신경 썼으면 좋겠다”,”소송만 계속하면 애플과 다를게 없다”,”4G LTE기술을 걸었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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