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수근, "첫 촬영 전 은지원과 이승기가 전화와서 힘이됐다..."
문화 2012/02/28 16: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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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이수근이 새로운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한 첫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1박 2일>을 새롭게 이끌어갈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엄태웅을 비롯해 최재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원년 멤버로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며 "처음 멤버들이 유치원에 입학한 신입생 처럼 많이 물어보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배우와 가수 분들이라 무거울 거라 예상했는데 나름 숨겨진 것들이 있었다. 너무 놀랄 정도로 유쾌하고 재미있었던 첫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실 첫 촬영에 앞서 승우형은 3일 동안 잠을 못자고 와서 처음 오셨을 때 거의 환자같았다. 그리고 첫 잠자리에서 코를 골면서 주무시더라. 1박 2일을 통해 치유가 돼서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멤버 김승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새로운 멤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을 왔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특히 이수근은 "첫 촬영에 은지원과 이승기가 전화를 했었는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멤버들의 응원의 전화로 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1박2일> 나영석 PD에 이어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총 7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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