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내 딸 서영이’로 3년만에 브라운관 컴백 복귀 소감 “기다리고 기다렸다”
문화 2012/08/24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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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배우 박해진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유쾌 통쾌한 의대생 이상우 역으로 돌아온 박해진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극중 이상우로 밝은 장난기로 집안의 활력소 역할을 하며 3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누나 서영(이보영 분)과는 180도 다르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오누이 사이로 열연 할 예정이다.



3년 만에 한국 드라마로 돌아온 박해진은 흥분과 설렘의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컴백이다”라며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에 넘친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상우는 나와 많이 닮아서 애정이 간다”며 “유복하지 않은 환경에서 나도 자라왔고, 연년생 누나와 실제로 친구처럼 지내 드라마 속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줄 알았다”라며 벌써 상우에 빙의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극으로, 올 가을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작으로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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