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우결 하차 결정, “이 시기에 그만두니 의혹이 생길 수밖에···”
문화 2012/08/20 16: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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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오데오DB

티아라 은정의 ‘우결’하차 결정이 ‘타아라 왕따설’의 영향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은정은 25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이장우와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같은 은정의 갑작스러운 ‘우결’ 하차에 ‘티아라 왕따설’과 관련된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는 가운데, ‘우결’ 제작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정의 ‘우결’ 하차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몇 개월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파업으로 인해 그 시기가 조금 늦어진 것뿐”이라면서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장우와 은정은 가상 부부로서 ‘우결’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출연하며 장수 커플로 사랑을 받아 왔는데, 1년이 넘으면서 자연스럽게 하차를 논의해왔다고 알려졌다. 마침 은정이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캐스팅되고 이장우 역시 차기작 준비로 바빠지며 ‘우결’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정의 ‘우결’하차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년이 넘었으니 이제 하차할 때도 됐지”, “양심이 있으면 안 나와야지”, “이 시기에 그만두니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다”, “티아라의 팬으로써 모든 방송활동을 접고 당분간 자숙하길 간곡히 부탁한다”, “잘못한 게 없다면 꿋꿋이 계속 나와 주길 바랬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은정이 속한 걸그룹 티아라는 지난달 말 멤버 화영의 왕따설과 화영의 방출 결정 등으로 논란이 됐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티아라가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길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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