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윤종신 파이팅 문자에 “최선을 다할게”, 누리꾼 ‘답장도 카리스마 있어’
연예 2012/08/06 14:50 입력 | 2012/08/06 14: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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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윤종신 트위터

가수 겸 MC인 윤종신이 홍명보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감독과의 문자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이거 솔직히 자랑임. 정신없을 홍(명보)감독님. 만난지 꽤 되어서 답장 기대 안하고 보낸 건데..자상한 명보 형. 광장초등학교 1년 선배라우. 우승할 기세네요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이 홍명보 감독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로, 윤종신은 런던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영국과의 경기서 승리한 후 홍명보 감독에게 “형..감동이예요!! 우승하세요 파이팅 명보형! 종신”이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에 홍명보 감독은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줘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게”라고 답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문자도 차분하다. 홍 감독님 파이팅!” “답장도 뭔가 카리스마 있어” “나도 응원 문자 보내주고 싶다!” “윤종신 보다 형이라니..그게 더 충격” “답변도 시크하시네 우리 감독님”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4강행 티켓을 획득했으며, 오는 8일 브라질과 결승전에 올라가는 팀을 겨룬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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