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 주진모 현대판 '햄릿'으로 변신
문화 2010/09/10 11:40 입력 | 2010/09/11 22: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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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적자>의 주진모가 현대판 '햄릿'으로 변해 가슴으로 흘리는 눈물 스틸컷을 공개했다.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무적자>는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주진모는 동생을 버렸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가슴으로 우는 ‘김혁’ 역할을 맡아 진한 감성연기를 선보인다.



각종 인터뷰를 통해 주진모는 “갈등과 고민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며 감성연기에 대한 노력한 점을 표하기도 했다. 송해성 감독은 “김혁은 인물들 사이에 끼어서 햄릿처럼 고뇌해야 하는 굉장히 힘든 역할이지만 다행히 주진모가 잘 해주었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영화가 나올 수 있었다”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준 주진모의 연기에 대한 강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스틸은 동생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며 가슴으로 울어야 했던 혁의 깊은 사연을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한 주진모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깊은 오해와 엇갈림으로 형과의 만남을 거부하는 동생 철을 찾아가 다시는 서로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는 장면으로 주진모의 감정연기가 돋보인다.



<무적자>는 주진모를 비롯해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화려한 스타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작품으로 <파이란><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해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빚어낸 페이소스 진한 감동의 풍부한 드라마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무적자>는 오는 16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임재훈 기자 kak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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