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매운 음식 best 5 ‘한국인인 나도 못 먹을만큼 매운 맛’
경제 2012/07/13 16:04 입력 | 2012/07/13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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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nngo 홈페이지

CNN에서 한국에서 가장 매운 음식 5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 및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CNN go는 7월 13일자로 한국에서 가장 매운 음식 5가지를 선정해 특집으로 소개했다.



CNN go가 선정한 한국의 매운 음식 5위로는 종로구의 ‘홍초 불닭’이다. 홍초 불닭은 청양고추를 비롯한 30여가지 재료가 들어가며 혀에 닿는 순간 짜릿한 매운 맛이 느껴지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불닭이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매운 음식 4위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떡볶이다. 이 떡볶이는 중구 홍인동에 위치한 떡볶이 집으로 동대문 상인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100% 국산 청양고추를 사용해 입 안을 얼얼하게 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이어 3위는 신사동의 ‘아비코 카레’. 이 카레는 매운 맛을 단계별로 고를 수 있는데 CNN go는 최고 단계의 매운맛을 선택한다면 불닭은 최고 3배 이상으로 매움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매운 음식 2위는 바로 ‘신길동 매운 짬뽕’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매운 짬뽕 집은 tv에서도 많이 소개되며 유명한 집으로, CNN go는 이 짬뽕을 먹으면 혀가 마비되고 국물을 먹는 순간 머리 전체에서 불이 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으며, 짬뽕을 먹을 때 구토를 할 수도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매운 음식 1위는 바로 신대방동에서 파는 ‘온누리 돈까스’이다. 이 돈까스는 소스가 붉은 빛을 넘어 검은색으로도 보일 정도로 강력한 매운맛이 특징이며, 소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맵다는 인도산 부트졸로키아 고추를 이용해 만든다.



특히, 온누리 돈까스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돈까스를 다 먹은 사람에게 돈까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여왔지만, 3,500명 도전에 겨우 90명만이 성공한 초특급 매운 음식으로 손꼽힌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도 저거 못먹어요” “저걸 외국인들이 먹을 수 있을까?” “신길동 갔다가 죽을뻔” “보기만해도 맵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매운 음식으로 손꼽힌 5가지 음식과 같이 한국인들도 먹기 힘든 매운 음식들을 실제로 한국에 관광 온 외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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