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뮤지컬 계의 스타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8일(목)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더킹2Hearts(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정대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정석은 "평소 성격과는 많이 다르다. 원칙대로 딱 올바르지 않은 것 같고 재미있는 것 좋아하고 유쾌 발랄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순재 선생님과 아직 촬영을 못했는데 조만간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더킹투하츠'는 로열패밀리 후광과 세련된 유머, 잘생긴 얼굴까지 갖췄지만 지독한 속물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 분)과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를 가르치는 전설의 여자 1호 교관 김상아(하지원 분)이 만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정석은 극중 '원칙대로'라는 가치관을 가진 육사출신 엘리트 대위 은시경 역할을 맡아 왕실 근위 중대장으로 예의 바르고 품위있는 사나이 역할을 맡았다.



한편, 통일관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었던 남쪽 남자와 북쪽의 특수부대 교관 여자가 만나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은 채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세상의 불신, 방해를 딛고 사랑과 결혼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찡하고 유쾌한 휴먼멜로 블랙코미디 '더킹'은 오는 3월 21일 첫 방송 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