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로빈후드를 때려잡다!
연예 2010/05/14 14:32 입력 | 2010/05/14 14: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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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매체인 필름닷컴이 제 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인 임상수 감독, 전도연 주연의 '하녀'를 러셀크로우 주연의 '로빈후드'보다 높은 'A-'의 평점을 매겼다.





영화 '하녀'는 13일 (프랑스 현지시각) 칸 드뷔시극장에서 첫 언론시사회를 개최했고, 현지 매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필름닷컴의 라레미 리걸은 리뷰를 통해 “빈부격차를 논하는 두 영화 중 현대판 '하녀'가 '로빈후드'보다 훨씬 훌륭하다"라며 로빈후드를 언급해가며 '하녀'를 극찬했다.





이어 "현대판으로 각색한 ‘하녀’는 요즘시대에 맞게 훨씬 화려하다”며 내용이 다소 난해할 수 있지만 관객이 완전히 집중해서 본다면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개봉한 하녀는 개봉 당일 전국 154,165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 스크린 494개)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5월 극장가에 '하녀 열풍'을 예고했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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