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타운' 성유리, '식모'에서 '성깔있는 여고생' 파격 변신?
연예 2011/04/12 11:56 입력 | 2011/04/12 12: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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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교복을 입고 성깔 있는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ANNEX)' 촬영장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자 ‘노순금’의 여고생 시절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극중 여고생 ‘노순금’은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늘 당돌한 캐릭터다. 성유리는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인 것 같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갖고 있던 청초함을 벗어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교복을 입은 성유리는 영락없이 상큼한 여고생의 포스를 풍기며 원조 걸그룹 핑클 시절의 앳된 그 미모를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후문.



특히 성유리는 연이은 일정으로 인해 피곤한 와중에도 실제로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한 밝고 경쾌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성유리의 엄마로 출연하는 임예진과 성유리는 티격태격하는 순금엄마와 순금을 맛깔 나게 연기하며 환상의 모녀호흡을 보여줬으며, 촬영 중간중간에도 실제 모녀처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그동안 숱하게 대한민국 드라마에 등장해왔지만,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같았던 존재인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내며 ‘사람’ 위에 돈 있지만, ‘돈’ 위에 ‘사랑’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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