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그룹 블락비가 태국매체와의 인터뷰 논란 이후 방송에 출연했다.



21일(화)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AX KOREA에서 음악전문채널 MBC MUSIC의 블록버스터 <쇼 챔피언> 무대에 오른 블락비(지코,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박경, 피오)는 본 공연 무대에 앞서 90도 허리 숙여 인사를 하며 사죄의 인사를 전했다.



리더 삭발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블락비 멤버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인사를 한 뒤 타이틀곡 '난리나' 무대에 올라 찾아온 팬들을 위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 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태국 홍수 피해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한 후 “가진 게 돈 밖에 없거든요. 7000원 정도?” 라고 말하고 웃음을 터뜨리고, 엉덩이를 보여주는 등 인터뷰 내내 장난스러운 행동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리더 지코는 반성과 사죄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쇼 챔피언>은 한 주간의 최고 인기곡과 가요계의 핫 이슈, 최고의 신인 등 가요계 챔피언을 가리는 뮤직 차트쇼로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신동과 김신영이 2MC로 나서 유쾌하고 훈훈한 시간을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 챔피온> 2회에서는 박재범, 블락비, B.A.P, FT아일랜드, 스피카, 스텔라, SIX BOMB 등이 출연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