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 승부조작 가담한 김상기-박준범-임시형-최귀동 영구제명 중징계 처벌
스포츠/레저 2012/02/13 15:06 입력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에게 한국배구연맹이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 처벌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EPCO45 소속 김상기 박준범 임시형, 상무신협 최귀동, 삼성화재 홍정표 등 총 5명에 대한 승부조작 사건 관련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최종 결정했다.
KOVO는 규약 122조(징계의 종류) 규정에 의거해 현재까지 기소된 김상기, 박준범, 임시형, 최귀동은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또 승부조작 가담을 자진 신고한 홍정표는 검찰 수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선수자격을 정지하기로 했다.
이미 은퇴한 염순호와 정평호는 추후 KOVO 이사회에서 의결해 KOVO 관련 모든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박상설 KOVO 사무총장은 “충분히 혐의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내렸다”면서 “지난해 6월 자체 교육을 통해 선수들에게 승부조작 및 스포츠토토 구매 방지 각서를 받았기 때문에 상벌 규정에 의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오전 서울 상암동 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KEPCO45 소속 김상기 박준범 임시형, 상무신협 최귀동, 삼성화재 홍정표 등 총 5명에 대한 승부조작 사건 관련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최종 결정했다.
KOVO는 규약 122조(징계의 종류) 규정에 의거해 현재까지 기소된 김상기, 박준범, 임시형, 최귀동은 영구제명하기로 했다.
또 승부조작 가담을 자진 신고한 홍정표는 검찰 수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선수자격을 정지하기로 했다.
이미 은퇴한 염순호와 정평호는 추후 KOVO 이사회에서 의결해 KOVO 관련 모든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박상설 KOVO 사무총장은 “충분히 혐의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내렸다”면서 “지난해 6월 자체 교육을 통해 선수들에게 승부조작 및 스포츠토토 구매 방지 각서를 받았기 때문에 상벌 규정에 의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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