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골’ 기성용, EPL 24라운드 베스트11 선정…‘동점 헤딩골’ EPL 선수랭킹 9계단 상승 ‘43위’
스포츠/레저 2015/02/10 16: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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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 페이스북


‘다이빙 헤딩슛’ 스완지 시티 기성용, EPL 24라운드 베스트 11 ‘중앙 미드필더’ 선정
EPL에서도 승승장구 ‘기성용 4호골’…선수랭킹도 오르고 베스트11에도 선정 “너만 믿는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2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3-5-2’ 포메이션에 맞춰 발표된 베스트 11에서 복귀하자마자 헤딩 동점골을 넣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차출돼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아시안컵에서 6경기 모두에 선발로 나서 5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기성용은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풀타임을 뛰었다.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지난 8일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EPL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1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올 시즌 4번째 득점포를 올렸으며, 기성용의 동점골로 팀은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기성용은 89분을 뛰면서 91%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함께 데이비드 메일로(헐시티),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 브런트(웨스트브로미치)가 선정됐으며, 공격수 부문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번리의 대니 잉스가 뽑혔다.

필 자기엘카(에버턴),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뽑혔고 골키퍼로는 훌리안 스페로니(크리스털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4호골’을 터트린 기성용은 EPL 선수 랭킹에서 52위에서 9계단 상승한 43위에 올랐다. 아시안컵 출전으로 출전 포인트를 쌓지 못해 순위가 하락했지만, 동점골로 단숨에 순위를 끌어 올렸다.

기성용은 오는 12일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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