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연인 서성민에게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깜짝프로포즈 받아"
연예 2012/02/01 09:46 입력

뮤지컬배우 서성민(27)이 연인 이파니(26)에게 프로포즈를 해 화제다.
서성민은 지난 1월31일 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이파니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 연극에서 여주인공 '사라'로 출연 중인 이파니는 커튼콜 도중 다른 배우들이 무대 뒤로 들어가고 갑자기 모든 조명이 꺼진 후 프러포즈 노래로 유명한 이적의 '다행이다'가 흘러나오면서 서성민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마이크를 통해 서성민은 "벌이 꿀을 찾듯 나도 자연스럽게 자기를 찾는 것 같다"며 "만약 자기가 없다면…. 답이 안 나온다. 생각조차 하기 싫다. 사랑하고 또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기에게 갈게"라며 무대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케이크와 와인이 받침대에 실려 나오고, 서성민은 꽃다발과 반지 케이스를 든 채 등장했다. 이파니를 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관객들은 "받아줘, 받아줘"라고 연호했고 프러포즈와 관련해 아무런 정보도 없던 이파니는 수줍은 듯 망설이다 활짝 웃으며 반지를 받아들였다.
특히 서성민은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재력도 과시했다.
이날 서성민의 프러포즈를 미리 귀띔받은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배우들은 한 송이씩을 들고 무대로 다시 나와 이들을 축하했고 관객들은 "키스해!"를 외쳤고 이파니와 서성민은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또한 서성민은 지난달 22일 이파니의 생일에 노래를 불러주지 못했다며 객석에 생일축하 노래를 청했다. 두 남녀로 인해 공연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파니와 서성민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날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는 서성민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의 강철웅 대표가 한달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강 대표는 "서성민의 인간성, 이파니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확인한 뒤 힘껏 도왔다"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 이르면 봄께 결혼할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이 결혼에 이르게 되면, 이파니는 재혼이다. 이파니는 셰프 조모씨와 결혼 1년6개월 만인 2008년 5월 이혼했다. 아들 형빈(6)을 두고 있다. 형빈은 서성민을 평소 아빠처럼 여기고 잘 따른다고 한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8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서성민은 지난 1월31일 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성인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서 이파니에게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 연극에서 여주인공 '사라'로 출연 중인 이파니는 커튼콜 도중 다른 배우들이 무대 뒤로 들어가고 갑자기 모든 조명이 꺼진 후 프러포즈 노래로 유명한 이적의 '다행이다'가 흘러나오면서 서성민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
마이크를 통해 서성민은 "벌이 꿀을 찾듯 나도 자연스럽게 자기를 찾는 것 같다"며 "만약 자기가 없다면…. 답이 안 나온다. 생각조차 하기 싫다. 사랑하고 또 사랑할게"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기에게 갈게"라며 무대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케이크와 와인이 받침대에 실려 나오고, 서성민은 꽃다발과 반지 케이스를 든 채 등장했다. 이파니를 향해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관객들은 "받아줘, 받아줘"라고 연호했고 프러포즈와 관련해 아무런 정보도 없던 이파니는 수줍은 듯 망설이다 활짝 웃으며 반지를 받아들였다.
특히 서성민은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재력도 과시했다.
이날 서성민의 프러포즈를 미리 귀띔받은 '가자! 장미여관으로'의 배우들은 한 송이씩을 들고 무대로 다시 나와 이들을 축하했고 관객들은 "키스해!"를 외쳤고 이파니와 서성민은 진한 키스로 화답했다.
또한 서성민은 지난달 22일 이파니의 생일에 노래를 불러주지 못했다며 객석에 생일축하 노래를 청했다. 두 남녀로 인해 공연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파니와 서성민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날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는 서성민과 이 연극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의 강철웅 대표가 한달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강 대표는 "서성민의 인간성, 이파니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확인한 뒤 힘껏 도왔다"며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린다. 이르면 봄께 결혼할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이 결혼에 이르게 되면, 이파니는 재혼이다. 이파니는 셰프 조모씨와 결혼 1년6개월 만인 2008년 5월 이혼했다. 아들 형빈(6)을 두고 있다. 형빈은 서성민을 평소 아빠처럼 여기고 잘 따른다고 한다.
이파니와 서성민은 지난해 7월 처음 만나 8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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