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공부의 신' 시청률 선덕여왕만큼 나왔으면"
문화 2009/12/29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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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시청률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새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제작고회에 참석한 유승호는 "선덕여왕 만큼 시청률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여왕에서 작가들에게 '최종병기'라는 말을 들을만큼 높은 인기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한 유승호는 '공부의 신'에서 반항아로 변신을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승호는 "반항아 변신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도 많이 나가서 부담이 크다"며 "나름대로는 말도 툭툭 던지고, 의자에 앉아도 삐뚤게 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판단해주실 몫이지만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보통 첫방송을 앞두고 배우들끼리 시청률 내기를 하기도 하지만 출연진들 대부분이 학생이라 내기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대작인 만큼 배우들의 기대감도 크다.



유승호는 "딱, 선덕여왕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곁에 앉은 고아성이 선덕여왕의 시청률을 묻자 "40%까지 올랐었다가 미실이 죽은 이후에 떨어졌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일본 만화 '드래곤 사쿠라(국내 번역본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은 5명의 열등생이 '국립천하대 입시 특별반'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수로, 배두나, 유승호, 고아성, 지연, 임지은, 이현우 등이 출연하며 내달 4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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