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감성보컬' 케이윌이 약 1년만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내가 싫다'가 음원공개 직후 주요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0일에서 31일 넘어가는 자정에 공개된 '내가 싫다'는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공개 싱글인 '내가 싫다'는 휘성, 이승기, 씨앤블루, 백지영, 케이윌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수 년간 국내 음원차트를 평정해온 최고의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포맨의 '못해', '살다가 한번쯤'을 작사한 명품 작사가 '민연재'가 호흡을 맞춘 수작이다.



빼어난 멜로디라인, 수려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케이윌 특유의 호소력 깃든 가창력이 주는 감동은 왜 케이윌이 근사한 보컬리스트 인지 알려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한 편의 수필을 처럼 써내려간 가사 속에서, 연인을 떠나보낸 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 삶의 구석구석 녹아있는 그 존재를 잊지 못하고 원망섞인 바램을 토해내는 듯한 곡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수많은 브로큰 하트들이 자신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게 될 것이다.



특히, 음원이 공개된 자정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SNS를 통해 수많은 트위터리언의 극찬과 RT가 이어지며 포탈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케이윌의 '윌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한편, 케이윌은 선공개곡 '내가 싫다'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월 초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