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약 87만대 자동차 이례적인 "재 리콜"
경제 2013/09/10 14: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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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약 87만대 자동차를 다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도요타 자동차는 작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했던 SUV(다목적스포츠자동차)의 ‘RAV4’를 포함한 약 87만대가 적절한 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발견되어 이례적인 재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재 리콜에 들어간 것은, 도요타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2006년부터 2011년 모델인 SUV의 ‘RAV4’ 및 85만대와 2011년 모델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렉서스HS’ 약 2만대를 포함해 87만 여대이다.



도요타는 해당 자동차들에 대해 작년 8월, 서스펜션(차체와 차바퀴 사이에 있는 스프링 등을 사용하는 장치)에 문제가 있어 리콜 한 바 있다.



그러나 리콜 된 차량 중 일부 적절한 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발견됐고 이 때문에 도요타는 이례적인 재 리콜에 들어가 ‘적절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도요타는 북미 이외에서 판매된 같은 차 종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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