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 티저 포스터 공개…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둘러싼 고종 암살작전 비밀
문화 2012/01/19 15:21 입력 | 2012/01/19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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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고종암살작전의 비밀을 그린 ‘가비’ 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가비’ 는 고종황제 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커피와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멜로, 액션이 결합된 영화로 김소연, 주진모, 박희순의 새로운 조합으로 더욱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관파천 시기 고종의 거처였던 러시아 공사관을 배경으로, 조선의 왕들이 착용하던 화려한 곤룡포가 아닌 ‘백색 곤룡포’를 입고 커피 잔을 손에 들고 무심한 표정으로 잠긴 ‘고종(박희순)’, 그 앞에서 다기세트를 들고 단아한 태도로 서 있는 여인 ‘따냐(김소연)’ 그리고 여인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일리치(주진모)’ 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포스터에서 표현해 낸 세 사람을 둘러싼 분위기가 정적이면서도 은밀한 긴장감을 담아내고 있어 셋의 관계가 평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고종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역을 맡은 김소연은 포스터에서 드러나지 않는 얼굴만큼 고종암살사건의 열쇠를 지닌 비밀스런 인물로 등장한다.



한편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부터 대한제국 선포한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로 2012년 3월쯤 개봉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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