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외제차 사고에 대인배 모습 보여, 김경아 차 사고에 권재관 나 몰라라?
연예 2012/01/13 10: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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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BS '스타부부쇼-자기야' 방송화면 캡쳐

개그우먼 김경아가 외제차를 박은 사실을 털어놨다.



12일(목)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경아는 “결혼 전에 남편이 종종 운전 강습을 시켜줬다. 그래서 하루는 차를 받아서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차가 앞으로 나가지 않아 계속 밟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경아는 이어 “근데 밖에서 남편이 급하게 뛰어오며 나오라고 해 확인해 보니 옆에 외제차를 계속 박고 있었다”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아는 “내 연락처를 적어놓고 왔는데 전화가 오더라. 혹시나 개그맨이면 봐 줄 거 같아서 ‘안녕하십니까. KBS 공채 개그맨 김경아입니다’라고 했더니 그 쪽에서 ‘아~경아 누나. 저 양배추예요’라고 했다. 양배추가 나보다 동생인데도 죽을죄를 지었다고 했더니 ‘할 수 없죠’하면서 수리비를 안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경아는 이 사건에 대해 신랑 권재관에게 실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 사건에 대해 그녀가 돈을 마련해 해결할 때까지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듯한 태도로 일관한 권재관은 “수리비를 안 받기로 했다고 내가 말하니까 그때서야 화색 돌면서 말을 걸더라”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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