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나영이' 위로곡 "좋은 의도였는데...네티즌 비난 거세져..."
연예 2011/12/14 18:29 입력

가수 알리의 첫 정규앨범 ‘SOUL-RI:영혼이 있는 마을’ 수록곡 중 '나영이'라는 곡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알리는 13일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수록곡 ‘나영이’라는 곡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곡은 일명 ‘조두순 사건’이라 불리는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의 나영이를 위로하는 곡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알리가 직접 작사와 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라는 가사와 함께 피해 초등학생의 본명은 아니지만 ‘나영이’라는 이름에 있어 다른 나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곡이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의도는 좋지만 방향이 잘 못 된것 같다”, “좋은 의도였겠지만 더 상처를 안겨줄 수도 있다”, “나영이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좋지만 가사가 너무 과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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