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 "좋다vs나쁘다" 다양한 반응... 배터리와 시리 해결안되나?
IT/과학 2011/11/12 12: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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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공식홈페이지

11일 정식개통을 시작한 애플 모바일 ‘아이폰4S’가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애플의 신규 소프트웨어(OS) IOS5을 기반으로 듀얼코어 A5 칩을 통한 빠른 성능과 다양한 기능, 카메라기능 향상 등 출시 전부터 이미 아이폰4S는 많은 기대감을 불러왔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소비자들의 아쉬움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아이폰4S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배터리 지속시간과 시리(siri), 카메라 작동, 스크린 블러 현상 등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은 출시 전 배터리 지속시간이 ‘연속통화 8시간’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실제 체감시간은 아이폰4 보다도 떨어지는 시간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IOS 5.0.1 버전으로 업데이트로 인한 버그라고 하지만 애플의 주장과 상반된 지속시간으로 인해 많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시리(siri)의 경우 정확한 음성인식을 선보이며 많은 기대를 불러왔던 기능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정확한 발음이 아닐 경우 음성인식을 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 출시 전 미국을 제외한 타국에서는 이미 ‘계륵’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좋아진 성능이 느껴지네요!”, “시리기능 저는 괜찮은데요? 너무 완벽해요!”, “단점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문제가 없네요!”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지속시간에 영향을 미쳤다는 iOS 5.0.1 버그는 버전업 주요사항에 배터리 사용 시간 버그 해결, 아이패드(1세대) 멀티태스킹 제스처 추가, 아이클라우드 문서 관련 버그 해결, 음성인식 '시리'에서 호주 영어 인식 문제 개선 등이 포함되어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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