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목) 오후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에서 KBS 라디오 2011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홍진경, 유인나, 전현무, 최강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가 라디오의 채널별 정체성 강화를 통한 공영성 및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11년 11월 7일(월) 라디오 개편을 실시한다.



이에 KBS 1라디오는 생방송 확대 및 해외 통신원의 활용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청취자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 이에따라 <생방송 라디오 24시>가 신설된다.



해피 FM KBS 2라디오는 ‘오전 시간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 정보 프로그램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기찬 새아침 김성은입니다>, <김광진의 경제 포커스>, <행복한 아침 정한용·왕영은입니다>를 내새워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감동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쿨 FM KBS 2FM은 ‘주요 시간대 영향력 있는 DJ 군단의 영입을 통해 음악 FM 채널의 종가’를 회복할 계획이다. 이에 낮 12시대 <가요광장>의 새로운 DJ로 아나운서 전현무를 투입해 <전현무의 가요광장>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홍진경의 2시>, <볼륨의 높여요>는 홍진경과 유인나가 각각 투입되어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청취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DJ로 방송활동을 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은 새벽 2시에 시작하는 <나얼의 음악세계>로 한 시간동안 청취자를 찾아가게 된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맡아왔던 최강희는 시간대를 옮겨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책임지게 됐다.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