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KBS 쿨FM '가요광장'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홍진경이 1년 2개월 만에 다시 DJ로 돌아온다.



27일(목)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2011 가을 라디오 프로그램 개편설명회'에 참여한 홍진경은 "4년간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다가 아이가 생겨서 출산을 위해 하차를 하고 이번에 다시 컴백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인터넷을 보니 기존에 하던 12시를 하지 못하고 2시 프로그램을 맡은 이유가 전현무씨의 인기에 밀려서라는 말이 있던데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다"며 "제가 2시를 택한 이유는 무언가 새로운 시간대에 새로운 청취자 분들과 새롭게 만나서 기존의 홍진경이 아닌 한 아이의 엄마의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엄마로써 공부를 시작했다. 이런 공부를 통해 다방면의 여러 모습들을 라디오를 통해 보여 드리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진경은 '2011 KBS 가을개편'을 통해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홍진경의 두시'를 맡아 청취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