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의 TOP4가 선정됐다.



21일 오후 11시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뮤직 드라마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TOP5 멤버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슈퍼스타K 더 비기닝'을 연출했다.



'슈퍼스타K 더비기닝은' 총 30분 분량의 작품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만든 김원석PD가 연출로 참여, 노래에 꿈과 우정을 담은 젊은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날 크리스티나가 2NE1의 ‘Lonely(론리)’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꾸며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슈퍼세이브에 통과했다. 이어 울랄라세션은 비의 '나쁜남자'를 멤버 박광선의 솔로 무대로 꾸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버스커버스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투개월은 패닉의 '달팽이'를 열창했다.



특히, 씨름요정 김도현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해 심사위원으로부터 "김도현의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며 극찬을 받았지만 TOP4 진출에는 실패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김도현은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엄마 차는 나중에 바꿔줄게"라며 밝은 표정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도현의 장난스러운 모습에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도현의 탈락으로 TOP4에는 크리스티나,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이 진출했으며, 크리스티나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마지막 슈퍼세이브에 통과. 울랄라세션의 그동안의 독주를 막았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