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래원-수애 베드신, "공중파서 이렇게 화끈해도 되나? 후끈~"
문화 2011/10/18 1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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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SBS ‘천일의 약속’이 첫 회부터 12.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2위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기존 1위를 차지하던 ‘무사 백동수’가 종영하자 2위였던 MBC ‘계백’이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약혼자가 있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김수현 작가의 정통멜로극이다.



방영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아왔고, 수애와 김래원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열연으로 예고편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부터 서연(수애 분)과 지형(김래원 분)의 불륜 관계가 노골적으로 그려졌다. 아버지가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의 외동딸인 향기(정유미 분)와 결혼 날짜가 잡힌 지형은 서연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하고 서연은 미리 연습 했다며 당당하게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지형은 서연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였다. 이어 서연의 고종사촌인 재민(이상우 분)을 찾아가 그동안의 관계에 대해 털어 놓고, 술에 취한 지형은 집으로 돌아와 향기와의 결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지형에게 최후 통보를 받은 서연은 미리 향기를 알고 이런 상황에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막상 눈앞에 닥치니 혼란스러웠다. 이어 그녀는 자신이 물건을 잃고 가스 불조차 끄는 것을 잊는 다는 것을 직감하고 불길한 예감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애와 김래원이 파격적이면서도 애절한 베드신과 사랑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끓었다. 시청자들은 “김수현식 정통멜로다!”, “감정이입해서 봤다. 애절한 사랑이다”는 의견과 “불륜과 기억상실이라니!”, “수위 높은 베드신에 깜놀”등의 의견이 서로 상반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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