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2년여간 함께 선행해 온 '정오의 희망곡' 23일 마지막으로 DJ 하차
연예 2011/10/12 1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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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지난 2년 6개월간 함께해온 정든 청취자들과 이별을 선언했다.



12일 현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를 진행해 왔다. 특유의 재치와 유쾌함으로 오후 시간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현영의 마지막 방송은 이번 달 23일 예정이다”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라디오 DJ에 큰 애정을 갖고 임해왔지만 계속 증가하는 방송 활동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하차를 결심했다”고 하차 선언 이유를 밝혔다.



하차 선언에 이어 현영은 "DJ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특히 애청자들과 함께한 선행활동은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록 지금은 MC 및 연기자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DJ에서 하차하지만, 추억이 많아 후에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영은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면서 애청자들과 함께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헌혈증 기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측과 사후 장기기증 서약 등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 왔다.



한편, 그 동안 현영은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KBS 드라마 ‘동안미녀’,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Y-Star ‘식신로드’ 등에서 MC및 연기자와 라디오 DJ활동을 병행해 왔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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