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신지호 의원, '폭탄주 8잔 후 100분 토론' 참석 논란
정치 2011/10/07 11:05 입력 | 2011/10/07 11:34 수정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지호 의원이 폭탄주를 8잔이나 마신 후 TV 토론회 MBC ‘100분 토론’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회식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며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같이 회동을 가진 지인들은 “생방송이 있는 걸 알고 있어 주위 사람들이 만류했지만,신 의원이 ‘괜찮다’며 폭탄주를 8잔 가량 받아 마셨다”고 전했다. 이날 술자리는 저녁식사를 겸해 시작돼 생방송 2시간 전인 10시께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또 “토론에 참석하는데 옷에 음식이 묻을 수 있으니 앞치마를 하라”는 지인들의 건의에도 “음식물 좀 묻혀서 방송 출연해도 괜찮다”고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열린 여야 후보측의 인사가 참석하는 토론회에서 나 후보 캠프 대변인 자격으로 이 토론에 참석했다. 이날 신 의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들로 토론회의 진행을 매끄럽지 못하게 하였다.
이날 토론회가 끝나고 난 후 네티즌들은 “신지호 의원에게 음주측정 해주세요”, “설마 음주방송을 진짜 한 것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라이트 계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 당시 서울시당 복지포퓰리즘 반대 특별위원회를 위원장을 맡아 무상급식 반대운동을 이끌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신 의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회식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며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같이 회동을 가진 지인들은 “생방송이 있는 걸 알고 있어 주위 사람들이 만류했지만,신 의원이 ‘괜찮다’며 폭탄주를 8잔 가량 받아 마셨다”고 전했다. 이날 술자리는 저녁식사를 겸해 시작돼 생방송 2시간 전인 10시께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또 “토론에 참석하는데 옷에 음식이 묻을 수 있으니 앞치마를 하라”는 지인들의 건의에도 “음식물 좀 묻혀서 방송 출연해도 괜찮다”고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열린 여야 후보측의 인사가 참석하는 토론회에서 나 후보 캠프 대변인 자격으로 이 토론에 참석했다. 이날 신 의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들로 토론회의 진행을 매끄럽지 못하게 하였다.
이날 토론회가 끝나고 난 후 네티즌들은 “신지호 의원에게 음주측정 해주세요”, “설마 음주방송을 진짜 한 것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라이트 계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무상급식 주민투표 당시 서울시당 복지포퓰리즘 반대 특별위원회를 위원장을 맡아 무상급식 반대운동을 이끌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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