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내 생애 최악의 방송사고 “생방송 도중 ‘알겠어’와 함께 국장 호출에 도망”
연예 2011/10/05 1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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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쳐

배우 최수린(본명 최정일)이 자신이 겪은 생방송 도중 저지른 최악의 실수 경험담을 공개했다.



최수린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리포터 시절에 저질렀던 방송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린은 “헬기 밖을 내다보는데 63빌딩이 보여서 ‘부딪히지 말아야 하는데’ 생각도 했다”며 “카메라 감독님이 탁 쳐서 ‘아!’ 했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다. 카메라가 돌고 있다는 걸 내가 못 봤다. ‘최정일 리포터’라고 부르는데, 내 소리에 엉키고 했던 소리를 또 하고, 엉망진창이 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생방송 중 “알겠어”라는 멘트를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수린은 “방송사고 후 국장님의 호출에 집으로 도망갔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든 그녀는 “(방송사고 이후) 생방송에 못나가게 됐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방송 도중 반말이라니”, “헬기에서 생방송을 하면 누구라도 긴장될 듯”, “사상 최악의 방송사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리쌍의 개리가 “한 때 송지효를 사랑했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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