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팀 재결성 5개월 만에 사정상 해체 ‘각자의 길을 걷기로’
연예 2011/09/21 12:13 입력 | 2011/09/21 12: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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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거북이 멤버 금비

혼성 3인조 그룹 거북이가 팀을 재결성한지 5개월여 만에 해체를 맞았다.



몇몇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거북이 멤버들은 얼마 전 회동을 갖고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21일 거북이 관계자 측은 “올 봄 거북이에 새롭게 합류한 남자 멤버 이강이 개인사정으로 먼저 팀을 떠나게 됐다. 이어 기존 여자 멤버 지이와 금비도 새 남자 멤버를 구하기보다는 각자 자신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이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와세다 대학에서 문화 관련 공부를 할 예정이며 트로트 가수로 개인 활동을 했던 금비는 연예계가 아닌 다른 길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1년 데뷔한 거북이는 ‘사계’, ‘빙고’. ‘왜 이래’ 등 밝은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로 많은 가요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2008년 팀의 정신적 기둥이던 리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해체됐다. 이후 올해 4월 금비와 지이가 새 멤버 이강을 영입해 거북이의 재결성을 알리면서 3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해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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