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창단, ‘고양 원더스’ 2012년부터 퓨처스리그 참가
스포츠/레저 2011/09/14 18: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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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독립 야구단이 창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에서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 ‘고양 원더스’(가칭) 창단 협약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해 최 성 고양시장과 허 민 독립야구팀 대표가 참석해 서명할 예정이다.



독립야구팀은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육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독립야구팀은 KBO 리그에 속하지 않은 독자적인 프로구단이다. 고양 원더스는 고양시와 인터넷 기업 원더홀딩스가 공동 운영한다.



고양 원더스는 10월 말까지 감독과 코치진, 프런트를 구성하고 11월 말 트라이아웃을 통해 30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12월 초 창단식을 하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거친 후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 팀들과 번외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초 독립 야구팀 ‘고양 원더스’는 2012 시즌부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팀들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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