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여자? 정형돈 닮은 여자 등장에 네티즌 초토화
연예 2011/07/18 16:55 입력 | 2011/07/18 17: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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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을 닮은 여자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1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정형돈을 닮았다는 한 여성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저는 여자 정형돈이라고 불리는 숙녀입니다”라며 “중학교 때부터 정형돈을 닮아서, 학교신문에도 닮은꼴로 나온 적이 있어요. 그때 유명세 좀 탔죠”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그녀는 측면으로 돌린 얼굴이 정형돈의 턱선과 눈매를 닮았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스무 살이 된 뒤 더 이상 ‘여자 정형돈’으로 불리고 싶지 않았다”며 “짙은 화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머리를 기르고, 거리에 나갔다"며 그 거리에서 어떤 꼬마가 ‘정형돈이다~!’라며 소리를 쳐 “못 들은 척 했지만, 아이는 공책을 펼치며, 사인해 달라고 보채며, 똥침까지 했다”고 전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쩜 이렇게 닮았냐", "그래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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