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리스크 등장’, 해커들의 해킹 폭로 사이트 개설
IT/과학 2011/07/01 22:42 입력

▲ 사진 출처 = 포브스 홈페이지 캡쳐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표방한 해커들의 폭로사이트인 ‘해커리스크’가 탄생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위키리크스와 유사한 폭로사이트 `해커리크스`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소니, 비자카드 등을 집중 공격해 천문학적 피해를 입힌 바 있는 유명 해커집단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주 초 어나니머스의 하부조직인 인민해방전선(PLF)은 로컬리크스(localleaks.tk)와 해커리크스(hackerleaks.tk) 2개의 폭로전문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들 사이트는 익명으로 각종 문서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한 뒤 언론에 폭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다.
특히 해커리크스는 공개적으로 내부 폭로자가 아니라 외부 해커들의 훔친 자료를 공개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실제로 28일 '코만도X'라는 해커는 올랜도시 공무원의 주소와 주택의 가치, 수입 등 각종 개인자료를 빼내 이곳을 통해 공개했다.
자신을 ‘야전사령관이자 글로벌 사이버 군인’이라고 칭한 코만도X는 “해커리크스는 해킹된 자료들을 합법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마련한 사이트”라며 “이미 일부 언론과 연계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커리크스 홈페이지에도 해적 표시와 함께 '해커들이 흥미 있는 자료의 폭로를 도와주는 해커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위키리크스와 유사한 폭로사이트 `해커리크스`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소니, 비자카드 등을 집중 공격해 천문학적 피해를 입힌 바 있는 유명 해커집단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주 초 어나니머스의 하부조직인 인민해방전선(PLF)은 로컬리크스(localleaks.tk)와 해커리크스(hackerleaks.tk) 2개의 폭로전문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들 사이트는 익명으로 각종 문서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한 뒤 언론에 폭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다.
특히 해커리크스는 공개적으로 내부 폭로자가 아니라 외부 해커들의 훔친 자료를 공개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실제로 28일 '코만도X'라는 해커는 올랜도시 공무원의 주소와 주택의 가치, 수입 등 각종 개인자료를 빼내 이곳을 통해 공개했다.
자신을 ‘야전사령관이자 글로벌 사이버 군인’이라고 칭한 코만도X는 “해커리크스는 해킹된 자료들을 합법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마련한 사이트”라며 “이미 일부 언론과 연계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커리크스 홈페이지에도 해적 표시와 함께 '해커들이 흥미 있는 자료의 폭로를 도와주는 해커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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