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명문대 여자2호, 정비공 남자 4호'소울크라이-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폭풍감동
문화 2011/06/23 10: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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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공 남자 4호의 노래에 명문대 출신 여자 2호가 마음을 열고 선택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SBS ‘짝’에서는 애정촌 8기 남녀 출연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여자 2호는 명문대 졸업 예정으로 대기업 입사를 앞두고 있으며 3명의 남성 출연진들에게 동시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남자 4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7년 동안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공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그는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될 것 같았다”며 아무도 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소울크라이의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라는 곡을 수줍게 불러 여자2호를 폭풍감동에 빠지게 했다.



이에 여자 2호는 “진심이 담겨 있어서 눈물을 흘릴 뻔 했다”며 “가사도 그렇고 남자 4호의 마음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다른 오그라드는 이벤트도 아니고 정말 진솔했다”고 전했다.



남자 4호는 자신의 스펙이 다른 남성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에 직업 이야기를 할때면 주눅들어 있었으며 대학생활을 해본적 없어 MT 형식의 애정촌 생활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순수한 모습이 여자 1호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



결국 여자2호는 최종 선택에서 사업가 남자 5호와 공중보건 치과의사인 남자 7호 대신 남자 4호를 선택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사랑을 스펙이나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이 남자의 직업과 돈을 복 사랑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2호가 그것이 아님을 보여줬다.” “여자 2호도 남자4호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라는 반응을 보요T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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