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맨유의 미래' 되나, 英매체 이적임박 주장
스포츠/레저 2011/06/08 10:33 입력 | 2011/06/15 11:11 수정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중인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스타 애슐리 영(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일(현지시간) "맨유가 이번 주 내로 영의 이적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48시간 내로 양 구단간의 이적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며 이적료는 2천만 파운드(약 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측면 공격수인 영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맨유의 전력 보강대상 중 하나로 물망에 올라왔었다. 최근 UEFA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을 스스로 내비친 적이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이언 긱스(38)의 후임을 물색해야 하는 퍼거슨 감독에겐 안성맞춤 영입 후보다.



하지만 영입이 된다손 치더라도 치열한 주전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 이미 측면공격수로 1군 스쿼드에 들어 있는 박지성(30), 긱스, 나니(25), 안토니오 발렌시아(26) 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꼽으라면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는 윙포워드와 2선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어 효용가치가 높다는 것.



지난 2003년 프로에 데뷔해 297경기 62골을 기록중인 영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대표팀 붙박이 멤버로 활약중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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